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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살리토 계단 벽화 승인, 자매도시의 인연을 담다

2026년 10월 14일 오전 02:100

소살리토 계단 벽화는 도심의 회색 시멘트 계단에 자매도시의 인연을 담는 공공미술 사업이다. The Press Democrat의 2026년 10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소살리토 시의회는 10월 5일 엑셀시오르 계단에 기증 벽화를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계단은 브리지웨이의 비냐델마르 공원 맞은편에 있다. 벽화를 맡은 사람은 소살리토 작가 레일린 고럼이며, 비영리단체 Sausalito Sister Cities가 사업을 후원한다.

시의회가 작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사실과 실제로 그림을 그릴 준비가 끝났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신문은 주최 측이 남은 사업비를 모아 내년 봄까지 계단에 그림을 그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점의 소식은 완성된 작품의 공개가 아니라, 승인과 모금 단계에 있는 계획에 관한 것이다.

소살리토 계단 벽화는 어디에 그려지나

그림은 엑셀시오르 계단의 52개 디딤단 사이에 있는 수직면에 들어갈 예정이다. The Press Democrat는 회색 시멘트 계단의 이 면들을 작품의 바탕으로 설명했다. 따라서 작품을 살펴볼 때는 계단 위를 밟는 수평면보다, 앞에서 보이는 수직면을 이어서 읽는 데 주목할 수 있다.

작품에는 서반구가 보이는 지구를 감싸 안은 두 여성이 등장한다. 신문에 따르면 포도 재배 지역을 나타내는 이미지도 포함된다. 이 구상을 이해하는 핵심은 계단이라는 장소와 그 위에 배치되는 인물의 관계다. 위아래로 나뉜 인물과 지구의 구성을 함께 보면, 자매도시를 주제로 삼았다는 설명을 작품의 이미지와 연결해 볼 수 있다.

가브리엘라 미스트랄과 소살리토 여성은 어떻게 배치되나

아래쪽 인물은 노벨상을 받은 칠레 작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이다. The Press Democrat의 설명에서 미스트랄의 드레스 주름은 포도밭의 줄로 표현된다. 위쪽에는 꽃이 가득한 아치 아래 소살리토 여성이 지구를 감싸 안는 모습이 놓인다. 보도는 이 소살리토 여성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공원위원회 위원장 스테이시 크레이가 이 작품을 통해 소살리토와 비냐델마르의 관계를 드러내고, 라틴아메리카 작가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스트랄을 기릴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볼 요소를 고른다면 인물의 신원을 임의로 추측하기보다, 미스트랄의 드레스와 포도밭, 꽃 장식, 지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는 편이 보도된 구상에 충실하다.

고럼은 소살리토와 마린시티 사이 하이웨이 101 지하통로의 ‘All Our Children United’ 벽화도 설계했다. 이는 신문이 소개한 작가의 기존 작업이다. 두 작품의 제작 방식이나 규모까지 같다고 판단할 근거는 기사에 없다.

자매도시 교류가 공공미술로 이어지는 이유

비냐델마르는 1960년 소살리토의 첫 자매도시가 됐다. The Press Democrat에 따르면 일본 사카이데는 1988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는 2013년 자매도시가 됐다. 이번 계단 벽화는 그 가운데 칠레 비냐델마르와의 관계를 주제로 삼는다. 세 자매도시 모두가 그림에 등장한다고 보도된 것은 아니다.

신문은 최근 비냐델마르와의 교류가 여성 주도 기업과 소방 당국의 우수 사례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남부 마린 소방구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소방차를 기증한 일도 소개했다. 계단 벽화는 이런 교류의 맥락에서 읽을 수 있는 새 공공미술 계획이다. 교류가 행사나 기관 사이 협력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심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사례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새로운 심사 절차에서는 무엇이 승인됐나

이번 벽화는 올해 도입된 새 공공미술 심사 절차에 따라 처음 승인된 작품이라고 The Press Democrat는 전했다. 시의회가 채택한 절차는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위원회가 공공미술 신청을 검토하고, 제안을 수락하도록 시의회에 권고하는 방식이다. 기사에는 각 단계의 세부 요건까지 제시돼 있지 않다.

신문에 따르면 멜리사 블라우스타인 부시장은 새 제도 활용과 자매도시 협력이 함께 이뤄진 점을 평가했다. 공개 의견 청취에서 Sausalito Beautiful과 Downtown Sausalito Association의 캐럴라인 레벨은 두 단체가 벽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우드사이드 시장은 다른 사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이런 발언은 관계자들의 지지와 기대이며, 앞으로의 추가 사업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예산과 내년 봄 목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사업 총예산은 USD 100,000이다. The Press Democrat에 따르면 Sausalito Sister Cities 이사 로버트 미로스는 카운티 보조금 USD 5,200과 기부금 USD 10,000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세금 공제가 가능한 기부를 모으고 있으며, 남은 금액을 확보해 내년 봄까지 그림을 그리기를 희망한다. 봄이라는 시점은 모금에 달린 목표로 읽어야 한다.

미로스는 일정 수준의 기금을 낸 사람을 특정 계단의 후원자로 인정하는 방식도 구상 중이라고 신문에 말했다. 세부 사항은 아직 정리 중이다. 시 지역사회 서비스 책임자 브라이언 비탈리는 계단 고압 세척과 표면 재정비 준비를 위한 시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준비 작업에는 USD 8,500이 들 수 있다. 이는 보도된 예상 비용이며, 시가 이미 지급하기로 확정한 금액으로 볼 수 없다.

구상을 미리 확인할 자료로는 시청 도서관 분관에 전시된 1/12 축척 모형이 있다. The Press Democrat는 지지자들이 시의회 회의에 이 모형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주변 공공미술을 함께 찾아볼 때는 Wallscape 지도를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지도 탐색과 별개로, 이번 계단의 채색은 여전히 모금에 달린 계획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출처: The Press Democrat, 2026년 10월 12일 보도.

원문 보기— The Press Democ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