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뉴스
온텔로니호 그래피티 브리지, 보행 통제 예고
보행 통제는 수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메이든크리크 타운십의 온텔로니호에 있는 그래피티 브리지가 구조물 노후화로 보행자 접근까지 제한될 전망이다. 리딩 이글의 2026년 8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리딩 지역 수도청의 윌리엄 머리 사무총장은 시의회에서 수주 안에 폐쇄 명령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웨스트 쇼어 드라이브 브리지다. 머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교통부가 소유한 이 다리는 약 30년 전 차량 통행이 중단된 뒤에도 보행자가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바닥 곳곳에 구멍이 생겨 아래쪽 물이나, 저수위로 드러난 지면이 보일 정도라고 한다.
예정된 조치는 진입부에 흙과 돌로 장벽을 쌓아 철거 전까지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보도 시점에는 통제가 예상되는 단계였으며, 확정된 폐쇄일은 제시되지 않았다. 감상하려는 사람에게도 작품의 변화보다 구조물의 상태가 먼저 확인해야 할 조건이 됐다.
수도시설의 역사가 비공식 미술 공간과 겹쳤다
이 다리는 저수지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교량이자, 이후 그림과 문구가 쌓인 장소다. 리딩 이글에 따르면 리딩시 수도 부서가 온텔로니호를 개발하던 1927년에 건설했으며, 원래 웨스트 쇼어 드라이브의 왕복 2차로가 저수지 일부를 건너도록 연결했다.
길이는 403피트이며, 아치 위의 공간이 열린 콘크리트 아치 세 개로 이뤄졌다. 주 역사 교량 조사에서는 구조적 특징과 리딩시 수도시설과의 연관성을 근거로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했다. 이 평가는 철거 계획과 함께 읽어야 할 다리의 또 다른 배경이다. 역사적 중요성이 있다는 설명과 다리의 안전 상태는 별개의 사안이다.
차량이 사라진 뒤 다리와 인접한 도로에는 스프레이로 쓴 이름, 메시지, 그림이 넓게 퍼졌다. 그래피티 브리지라는 별칭도 여기서 나왔다. 산책객과 낚시꾼, 사진가, 폐허에 관심을 가진 방문객이 찾는 비공식 명소가 된 것이다. 거리미술을 보는 관점에서는 그림 한 점뿐 아니라 도로와 다리 전체가 어떻게 감상 대상이 됐는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그림에 대한 평가와 저수지 관리 문제가 함께 남았다
다리의 시각적 매력에 대한 관심이 그림의 적법성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합의까지 뜻하지는 않는다. 머리는 누군가에게는 미술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래피티이자 기물 훼손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리딩 이글은 이처럼 장소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도 전했다.
머리는 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용한 페인트통이 아래 식수원으로 버려진다고 지적했다. 이는 머리가 제기한 우려다. 보도에는 버려진 통의 수나 수질 측정 결과가 나오지 않으므로 피해 규모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작품 감상과 식수원 관리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쟁점은 분명하다.
머리는 이곳이 펜실베이니아주 컬럼비아 카운티 센트레일리아 인근의 옛 그래피티 하이웨이를 잇는 장소로도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도로는 2020년 흙으로 덮였다. 두 장소의 연결은 비공식 미술 공간에 대한 관심의 이동을 보여주지만, 온텔로니호 다리에 그림을 그릴 허가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철거 계획에는 예산이 있지만 확정 철거일은 없다
다리 철거는 지역 교통계획에 포함됐으나, 보행 통제와 철거의 일정은 구분해야 한다. 리딩 지역 교통 연구의 2027~2030년 교통개선계획에는 펜실베이니아주 교통부 사업번호 10826인 온텔로니호 교량 철거 사업이 반영됐다. 계획에는 2038년까지 123만 6,000달러의 비용이 기재됐고, 예비 설계는 2027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2038년까지의 비용 표기를 철거일로 읽을 수는 없다. 보도에는 실제 철거 날짜가 제시되지 않았다. 가까운 시기의 접근 제한과 장기간에 걸친 사업계획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
방문을 고려한다면 보도 당시의 방문 권유만을 근거로 접근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현장 통제와 장벽을 따르고, 바닥 손상이 보고된 구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사진으로 장소를 기록하는 일도 안전하게 허용된 위치에서 가능할 때의 선택이다. 다른 벽화와 공공미술 장소는 Wallscape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출처: Reading Ea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