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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도신 박물관, 시민이 채색한 벽화 공개

2026년 9월 25일 오후 11:000

해양 역사를 담은 벽화가 벨아일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벨아일에 있는 도신 그레이트레이크스 박물관이 2026년 9월 23일 공동 제작 벽화 ‘Currents in Color’를 공개했다. WDIV ClickOnDetroit의 9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역 예술가이자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브론테이 윌리엄슨이 원안을 만들고 자원봉사자와 박물관 관람객이 채색에 참여했다. 디트로이트의 해양 역사를 주제로 한 작품은 박물관 서쪽을 향한 벽에 자리한다.

벽화 크기는 가로 32피트, 세로 8피트다. 완성된 그림 한 점을 보는 것과 함께, 여름 동안 여러 사람이 나누어 칠한 결과라는 제작 방식에도 주목할 만하다. 벽화가 담은 지역의 이야기와 그 그림을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들의 경험이 같은 장소에 남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번호에 맞춰 칠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름 동안 구역별로 나뉜 그림에 지정된 색을 채우는 ‘페인트 바이 넘버’ 방식으로 벽화를 완성했다. 보도는 이 방식을 널리 알린 인물로 디트로이트 출신의 작고한 예술가 댄 로빈스와 디트로이트 팔머 페인트 컴퍼니의 사장 맥스 클라인을 소개한다. 공동 채색의 방법에도 지역과 연결되는 배경이 있는 셈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작가의 설계와 시민의 참여가 함께 작품을 구성한다. 윌리엄슨이 전체 원안을 제시하고, 자원봉사자와 관람객이 각 부분을 채워 완성했다. 공공미술을 찾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그려졌는지뿐 아니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제작에 참여했는지도 살펴볼 지점이다. 번호에 따른 채색은 여러 사람의 작업을 하나의 원안 안에서 연결했다.

공모로 선정한 원안에 공동 채색을 더했다

디트로이트 역사협회는 2026년 4월 벽화 디자인을 공모했고, 6월 윌리엄슨의 ‘Currents in Color’를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선정은 지역 창작자와 박물관 관계자로 구성된 6인 위원회가 맡았다. 박물관 후원자인 클레어 도신과 더그 도신도 위원회에 참여했다. 작품 구상은 공모와 심사를 거쳤고, 채색은 여름 동안 이어졌다.

WDIV ClickOnDetroit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사람과 자연 세계의 다양성, 그리고 도시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디트로이트 시민의 마음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 따라서 해양 역사는 이 벽화를 읽는 출발점이며, 작가가 밝힌 관심은 사람과 자연, 도시를 향한 애정으로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설명을 바탕으로 그림을 보고 각자의 인상을 비교할 수 있다.

박물관이 개관 65주년을 맞은 시기에 완성됐다는 점도 배경이 된다. 역사 전시를 보는 관람객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은, 지역사를 전달하는 공간이 주민의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장소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서쪽 벽에서 작품과 공동 제작의 흔적을 읽는다

벽화를 보러 갈 때 확인할 위치는 벨아일 100 스트랜드 드라이브에 있는 박물관의 서쪽 벽이다. WDIV ClickOnDetroit가 전한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5달러이며, 디트로이트 역사협회 회원과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이는 박물관 입장료 안내로, 별도의 벽화 관람 요금이나 이용 시간에 관한 정보는 보도에 제시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역사협회의 전시·교육 활동 책임자 트레이시 어윈은 보도에 인용된 발언에서 디트로이트의 이야기를 전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참여자가 훗날 손주에게 자신도 이 벽화 제작에 함께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발언은 공동 제작 벽화를 완성된 이미지와 참여의 기억이라는 두 측면에서 보게 한다. 프로젝트는 리사 카프라의 지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작가의 이름을 확인하는 감상에 더해, 지역 기관과 관람객이 어떻게 한 화면을 완성했는지 생각하게 한다. 주변의 다른 벽화도 살펴보려면 Wallscape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WDIV ClickOnDetr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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