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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몬트 시의회, 1st & Main 벽화에 지역 작가 우대
지역 우대가 새 벽화의 선정 조건에 들어갔다
미국 콜로라도주 롱몬트 시의회는 1st & Main 환승역 주차장 벽화의 작가 선정에 지역 우대를 명시하도록 했다. 볼더 데일리 카메라의 2026년 10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 조건을 추가한 뒤 수정 결의안을 만장일치인 7대 0으로 통과시켰다. 벽화 예산은 20만 달러다.
제이크 마싱 시의원은 처음에 롱몬트 거주자나 콜로라도주 작가를 우대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매슈 팝킨 시의원이 구체적인 시행은 시의 공공미술 프로그램인 Art in Public Places(AIPP)에 맡기도록 문구를 줄이자고 제안했고, 마싱이 이를 받아들였다. 새 조건은 지역 작가에게만 지원 자격을 주거나 지역 작가의 선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수지 이달고파링 시장과 다이앤 크리스트 시의원은 우대 조건을 추가하는 데 반대했다. 다만 조건이 포함된 최종 결의안은 두 사람을 포함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조건에 대한 표결과 최종 결의안 표결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지난 5월의 논쟁은 기회와 심사 방식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호텔 롱몬트 옆 주차장 벽화를 둘러싼 지난 5월의 반발이 있다. 이 기존 사업은 예산 8만 5,000달러로 건물의 12개 면, 총 5,000제곱피트가 넘는 면적을 다루는 작업이었다. 새 환승역 벽화와는 별도 사업이다.
롱몬트 벽화가 감마 아코스타는 5월 13일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콜로라도주 밖 작가가 선정된 일을 비판했다. 작가이자 Obra Arts 운영자인 조이애나 로즈 기팅스도 선정 절차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썼다. 작가와 주민 9명이 서명했다.
시는 당시 182명이 지원했고, 자격을 갖춘 지원자 중 선착순 100명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검토 대상에는 롱몬트 작가 11명과 이들을 포함한 콜로라도주 작가 총 33명이 있었다. 시 관계자들은 초기 심사에서 이름과 거주지를 가린 것이 작품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논쟁에는 지역의 참여 기회와 익명 심사의 취지가 함께 놓여 있다.
멘토링과 보수 배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역 작가의 대형 벽화 경험을 늘릴 방안으로 멘토링이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미정이다. AIPP 담당자인 앤절라 브릴은 롱몬트 작가가 배우는 역할을 맡고 외부 작가가 지도하는 형태를 시사했다. 팝킨은 도제 방식과 공동 작업팀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브릴은 이런 규모의 벽화에 고소 작업 장비, 재료, 계약 관련 경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럴드 도밍게즈 시정 책임자도 높은 곳에서 작업하려면 적절한 보험과 경험이 필요하며 롱몬트 작가들이 이를 갖추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브릴은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 지역 작가가 몇 명인지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털 프리에토 시의원은 기회가 있어야 경험도 쌓을 수 있다는 취지로 지역 작가의 조기 참여를 요청했다. 이달고파링 시장은 AIPP 위원들이 이미 이전 논쟁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나친 제약이 위원회의 업무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멘토링이 추진되더라도 20만 달러를 어떻게 나눌지, 협업 관계를 어떻게 정할지는 남은 과제다.
새 벽화는 도심으로 들어가는 남향 벽을 채울 예정이다
계획된 벽화는 환승역 주차장 남쪽 벽 약 5,000제곱피트를 채워 도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주차장 벽면이 공공미술의 장소가 된다는 점에서, 벽화를 따라 도시를 살펴보는 사람들에게 주목할 변화다. 다만 이번 보도는 완성 작품의 관람 안내가 아니라 예산과 선정 조건에 관한 소식이다.
시 관계자들은 제한된 재원을 제외한 뒤 1% 공공미술 규정으로 산정하면 약 11만 달러가 배정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일반 공공미술 기금에 넣는 대신 환승역 사업 안에 20만 달러를 따로 확보한다. 브릴은 공사 단계의 일부 사전 준비를 포함하면 20년 수명의 벽화를 조성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타주 작가가 선정되면 항공료와 숙박비도 이 예산에 포함된다.
시는 작가 공모에 앞서 벽화 주제에 관한 주민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보도에는 완공일이나 관람 가능 시점이 제시되지 않았다. 현장을 찾으려는 사람은 1st & Main 환승역 사업과 호텔 롱몬트 옆 기존 벽화를 구분해야 한다. Wallscape 지도에서 주변 공공미술을 살펴보며 동선을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