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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워커, 시러큐스 휘틀록 빌딩 외벽 벽화 두 점 계획

2026년 10월 18일 오전 02:130

휘틀록 빌딩 외벽에 나무와 하트를 그린다

앨리 워커(Ally Walker)가 미국 시러큐스(Syracuse) 도심의 휘틀록 빌딩(Whitlock Building) 외벽에 대형 벽화 두 점을 그릴 예정이다. 카트리나 털럭(Katrina Tulloch)이 쓴 syracuse.com의 2026년 10월 2일 기사에 따르면, 작품은 사우스 살리나 스트리트(South Salina Street) 476번지의 서로 다른 두 외벽에 들어간다. 건물은 솔트 시티 마켓(Salt City Market) 주차장 옆에 있다.

한쪽 벽에는 다채로운 줄무늬가 있는 큰 나무를, 다른 벽에는 날개 달린 큰 하트를 그리는 구상이다. 워커의 작업 기간은 9일로 계획됐으며, 공개는 2026년 10월 후반으로 예정됐다. 시러큐스에서 20년 넘게 벽화를 그려 온 작가가 도심의 공공미술에 새 작품을 더하는 프로젝트다.

소유주 승인과 가족 참여 활동에 예산을 배정했다

설치는 8월 건물 소유주 측의 승인을 받았다. syracuse.com에 따르면 휘틀록 파트너스(Whitlock Partners)의 소유주 라이언 굿펠로(Ryan Goodfellow)가 이번 계획을 승인했다. 총예산은 1만 1,450달러로 작가 보수, 벽면 준비, 재료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포함한다.

가족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은 나무 하트를 꾸미는 미술·공예 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주제는 ‘heart of downtown’, 즉 ‘도심의 하트’다. 참가자는 나무로 된 하트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외벽의 큰 하트와 가족의 손으로 꾸밀 나무 하트가 같은 프로젝트에 담긴다. 그림을 감상하는 일에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함께 배치한 구성이다.

워커는 지나치던 장소를 다시 보게 하는 벽화를 지향한다

워커는 벽화로 사람들이 평소 지나치던 공간을 다시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도록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syracuse.com이 소개한 작가 성명에는 공동체 의식, 교류와 지역 경제에 대한 생각도 담겼다. 워커는 벽화가 사람들이 어울리는 배경이 되고, 이용객의 관심을 끌며, 지역 경제를 돕고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에 색을 더하는 일도 벽화의 역할로 꼽았다.

이번 계획의 두 소재는 나무와 하트다. 색채가 더해진 나무, 날개가 붙은 하트라는 큰 형상에 가족 참여 활동이 이어진다. 도심 외벽을 바꾸는 작업과 주민이 손으로 만드는 활동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림과 사람의 관계를 중시하는 워커의 작업 방향을 엿볼 수 있다.

병원과 시장, 휘틀록 빌딩 내부에서도 작업했다

워커의 경력에는 병원 시설과 시장, 광장, 주택의 벽화가 두루 포함된다. syracuse.com에 따르면 워커는 뉴욕주립대 플래츠버그(SUNY Plattsburgh)에서 미술과 그래픽 디자인 학사 학위를 받았다. 업스테이트 대학병원(Upstate University Hospital) 시설에 그린 벽화 86점을 비롯해 크라우스 병원(Crouse Hospital), 골리사노 어린이병원(Golisano Children's Hospital)에서도 작업했다.

공공미술 작업 장소로는 아머리 스퀘어(Armory Square), CNY 리저널 마켓(CNY Regional Market), 뉴욕주 박람회(New York State Fair)가 있다. 티퍼러리 힐(Tipperary Hill)의 콜리지 애비뉴(Coleridge Avenue)에 있는 알록달록한 주택 벽화도 워커가 그렸다.

휘틀록 빌딩에는 앞서 40피트 규모의 로비 벽화와 실내 벽화 다섯 점을 제작했다. 이번 계획은 같은 건물에서 이어지는 작업으로, 새 그림의 무대는 건물 바깥의 두 벽이다.

인근 시장 벽화와 도심 공공미술을 함께 살펴본다

예정지 가까이에는 오드라 린스너(Audra Linsner)의 솔트 시티 마켓 벽화가 있다. syracuse.com에 따르면 2022년에 완성됐으며 시장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을 담았다. 음식, 나무, 하트라는 서로 다른 소재를 같은 도심 일대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자리다.

공개 후에는 두 외벽에서 색과 형태가 건물에 어떻게 놓이는지 살펴볼 만하다. 전체 모습과 줄무늬·날개의 세부를 사진으로 남기고, 주변 벽화 위치는 지도에서 함께 정리할 수 있다.

출처: syracuse.com 보도, 2026년 10월 2일.

원문 보기— syracu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