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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분 걸스카우트, 학교 미국 지도 벽화 새 단장
낡은 미국 지도를 공동체 프로젝트로 바꿨다
다니엘 분 걸스카우트 1052대 대원 네 명이 다니엘 분 인터미디어트 센터의 미국 지도 벽화를 새로 칠했다. 리딩 이글의 2026년 9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참여자는 브린 린키에비치, 알렉산드라 틸리, 에이바 케펜, 에마 호프마너로, 모두 11세인 6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걸스카우트 브론즈 어워드 과제로 작업을 진행했다.
처음부터 학교의 기존 지도를 손보려던 것은 아니다. 대원들은 더글러스빌이나 버즈버러에 색채와 즐거움, 포용의 뜻을 담은 벽화를 그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다니엘 분 지역 학교 가운데 한 곳으로 장소를 좁혔다. 한 대원의 어머니가 인터미디어트 센터 지도 벽화의 색이 바래고 칠이 벗겨졌다고 알려주면서 구체적인 작업 대상이 정해졌다.
이 선택은 벽화 문화에서 유지·보수가 갖는 의미를 보여준다. 새로운 그림을 더하는 일뿐 아니라 이미 쓰이는 그림을 돌보는 일도 공동체 미술의 한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도를 다시 칠하는 일이 그 역할을 했다.
어린 학생들의 야외 학습이 작업의 목적이었다
대원들이 바란 결과는 학교 아이들이 미국 지도를 더 즐겁게 사용하는 것이었다. 다니엘 분 인터미디어트 센터는 2·3·4학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다. 지도는 야외에 있으며, 브린은 학교 학생들과 그 놀이터를 찾는 아이들이 미국의 여러 주와 자신이 사는 곳의 관계를 배우길 바랐다.
커먼웰스 차터 아카데미에 다니는 에마는 학생들이 밖에서 미국에 관해 배우는 재미있는 장소가 되길 희망했다. 더 어린 아이들에게는 색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니엘 분 에어리어 중학교의 알렉산드라는 지도가 주를 배우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기를 바랐다. 이는 대원들이 밝힌 기대이며, 학습 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
거리미술을 살펴보는 독자에게는 그림의 쓰임도 중요한 관찰 대상이다. 미국 지도라는 소재와 학교라는 장소는 이 작업을 연결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에 더해, 위치를 찾고 지리를 배우는 활동을 염두에 둔 벽화라는 점이 특징이다.
재료 지원과 역할 분담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교장과 시설 관리팀에 연락한 뒤 대면·온라인 회의를 거쳐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나눴다. 리딩 이글에 따르면 ISC HVAC Inc.가 재료를 기부했고, 애미티 타운십은 작업 구역을 막을 안전 콘을 지원했다. 학교 관계자, 기업,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대원들의 작업을 뒷받침했다.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는 바람 부는 날 스프레이 페인트를 다루는 것이었다. 대원들은 페인트가 주변으로 흩날리지 않도록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작업을 도운 학부모 케이틀린 린키에비치는 대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바람 속에서도 세밀하게 칠하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완성된 그림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벽화 작업의 조건을 보여준다. 준비, 재료 확보, 작업 공간 관리, 날씨에 대응하는 손기술이 함께 필요했다. 에이바는 스프레이 사용법과 협동을 배웠다고 했고, 브린은 큰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 벽화는 장소의 성격과 함께 봐야 한다
이 벽화의 위치는 다니엘 분 인터미디어트 센터로 소개됐지만, 보도에는 일반인의 관람 시간이나 출입 방법이 나와 있지 않다. 벽화를 직접 보려는 독자는 학교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방문 가능 여부를 학교에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 놀이터가 언급됐다는 사실만으로 상시 개방을 뜻하지는 않는다.
브론즈 어워드는 걸스카우트 주니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상으로 소개됐다. 각 대원은 공동체의 필요를 찾고 해결 과정을 계획·실행하는 데 최소 20시간을 기여해야 한다. 네 명은 프로젝트 당시 주니어였고 이후 캐뎃 단계로 올라갔다. 지도 벽화는 이들이 선택한 봉사의 구체적인 결과물이다.
주변의 다른 벽화와 장소를 살펴보려면 Wallscape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Reading Ea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