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뉴스

리젠트 뱅크 앰피시어터 벽화 공모, 9월 7일 마감

2026년 8월 27일 오후 11:000

오클라호마 예술가의 작품을 공연장 벽에 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에 건설 중인 리젠트 뱅크 앰피시어터(Regent Bank Amphitheater)의 벽화 공모 접수가 2026년 9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됐다. Tulsa World의 지미 트래멀(Jimmie Tramel) 기자가 8월 27일 보도한 내용이다. 공연장 운영 기업은 베뉴 홀딩 코퍼레이션(Venu Holding Corporation)이다.

이번 공모는 오클라호마주 전역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제출하면 선정작을 공연장 내 대형 벽면 그래픽으로 재현한다. 보도에 인용된 보도자료는 계절마다 수천 명의 공연 관객이 작품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설치된 작품을 소개하는 소식이 아니라, 앞으로 공연 공간에 들어갈 이미지를 모집하는 단계다.

공모는 베뉴 아츠 앤드 컬처 재단(VENU Arts and Culture Foundation)이 비영리단체 아츠오케이(ARTSOK)와 협력해 진행한다. 재단은 VENU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지원한다. ARTSOK는 털사 광역권에서 예술에 대한 접근성과 포용성, 참여를 넓히는 활동을 한다.

벽화 제작 경력이 없어도 응모할 수 있다

현장에서 벽화를 그린 경험은 이번 공모의 필수 조건이 아니다. 선정작을 대형 출력 방식으로 제작하고 벽면에 부착하기 때문에 수상자가 현장에서 직접 채색하는 구조가 아니다. 벽화라는 이름만 보고 대형 벽을 칠해 본 작가만의 기회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Tulsa World는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디지털 아트, 그래픽 아트, 혼합매체, 그래피티 등 여러 분야의 창작자에게 공모가 열려 있다고 전했다. 작품을 만드는 매체와 벽면에 구현하는 방식이 구분되는 셈이다. 사진이나 디지털 이미지도 공연장 규모의 시각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점이 이 공모의 특징이다.

거리미술과 공공미술을 보는 사람에게도 제작 방식은 중요한 정보다. 벽면에 설치되는 이미지라도 손으로 그린 물감의 흔적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작품과는 표현 조건이 다르다. 이번 선정작은 원작을 대형 그래픽으로 재현한 작업이라는 전제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심사에서는 독창성과 확대 재현 적합성을 함께 본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예술적 완성도, 공모 주제와의 연관성, 시각적 효과, 대형 재현에 대한 적합성이다. 원작의 내용뿐 아니라 큰 벽면에 옮겼을 때의 표현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기사에는 공모 주제의 구체적인 문구나 제출 파일 규격이 제시돼 있지 않다.

응모하려는 작가는 안내 사이트 arts302.com에서 전체 자격 요건, 제출 지침,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오클라호마 예술가가 대상이고 벽화 경력이 필요 없다는 설명만으로 세부 제출 조건까지 판단해서는 안 된다. 보도에 적힌 마감 시각에는 시간대가 따로 명시돼 있지 않으므로 접수 안내에 기재된 조건을 기준으로 준비해야 한다.

선정 인원은 3명이며 각각 상금을 받는다. 기사에는 상금 액수나 수상자별 배분 방식이 나와 있지 않다. 발표된 금액을 전제로 제작비나 보상을 계산하기보다, 신청서와 공모 요강에서 구체적인 조건을 읽는 것이 순서다.

설치는 2026년 가을 개장 일정에 맞춰 계획됐다

수상자 통지는 마감 뒤 몇 주에 걸쳐 이뤄지고, 작품 설치는 공연장 개장과 연계해 2026년 가을로 계획돼 있다. 기사에는 확정된 개장일이나 작품 공개일이 없다. 따라서 9월 7일은 완성된 벽화를 보러 가는 날짜가 아니라 디자인 접수를 마치는 날짜다.

벽화를 찾아다니는 관객에게는 공연장의 새 시각 환경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소식이다. 지역 작가의 이미지가 공연 관객의 동선과 만나는 작업이지만, 기사만으로는 벽면의 정확한 위치나 공연 없이 작품을 볼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방문을 계획할 때는 작품 공개와 공연장 출입 안내가 나온 뒤 관람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른 벽화와 거리미술을 함께 살펴보려면 Wallscape 지도에서 주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출처: Tulsa World

원문 보기— Tulsa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