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뉴스

영국 스카소, 구의원 두 명이 통신함 그래피티를 지웠다

2026년 8월 26일 오전 12:380

영국 노스이스트링컨셔(North East Lincolnshire)의 스카소(Scartho)에서 구의원 두 명이 거리의 통신 배전함에 칠해진 그래피티를 직접 닦아냈다. 2026년 7월 30일 Grimsby 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존 밀스(John Mills)와 토니 찰스워스(Tony Charlesworth) 의원이 각자의 선거구에서 이 작업을 진행했다.

어떻게 진행됐나

Grimsby Telegraph에 따르면 밀스 의원은 통신·공공설비 업계에서 약 26년간 일해 왔고, 그 경력에서 쌓은 연락처를 통해 그레인 커뮤니케이션스(Grain Communications)에 접촉했다. 이 회사는 전용 그래피티 제거 스프레이를 제공하겠다고 답했고, 36시간 만에 밀스 의원의 집으로 배송됐다. 두 사람은 한 통씩 나눠 들고 거리의 배전함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밀스 의원은 이후 선거구 주민들에게 그래피티가 있는 위치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고, 주민들이 보내온 지점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워스 의원은 제거제를 구해 온 밀스 의원을 두고 야버러 워드(Yarborough Ward)의 슈퍼히어로라고 불렀다.

두 의원의 설명

밀스 의원은 Grimsby Telegraph에 이렇게 말했다. 동네가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면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 대해 더 나은 기분을 느낀다는 말에는 상당한 진실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거리를 정돈하고 그래피티를 지우는 일이 더 깨끗하고 환영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두 의원은 이 일이 정치나 점수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자부심의 문제라고 밝혔다.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찰스워스 의원은 스카소 마을의 환경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해 개선하려 애쓴 바쁜 오전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거리에 늘어선 녹색 통신함에 대해 보기 좋지 않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답하겠지만, 우리 생활에 필수적이냐고 물으면 분명히 그렇다고 답하겠다고 했다.

통신함은 왜 늘 표적이 되는가

거리의 배전함은 도시에서 가장 자주 칠해지는 물건 중 하나다. 이유는 대체로 물리적이다. 평평하고, 눈높이에 있고, 인도 바로 옆에 서 있고, 한 사람이 몇 초 안에 작업을 끝낼 수 있는 크기다. 그리고 소유자가 그 자리에 살지 않는다. 주택 벽과 달리 누가 언제 신고할지 예측하기 어렵고, 그만큼 오래 남는다.

같은 이유로 배전함은 논쟁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표면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에게 그것은 지워야 할 낙서고, 어떤 사람에게는 도시가 내준 몇 안 되는 빈 캔버스다. 이번 스카소 사례에서 지워진 것은 태그였고, 두 의원의 판단은 명확했다. 이 기사는 그 판단이 옳은지를 다루지 않는다. 다만 이런 결정이 대체로 조례나 예산 회의가 아니라, 스프레이 한 통을 들고 나선 사람의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은 기록해 둘 만하다.

지워지기 전에 남는 기록

스카소에서 지워진 그래피티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거리 작업이 그렇게 사라진다. 사진이 남지 않으면 그 자리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몇 달 안에 아무도 말할 수 없게 된다.

월스케이프 지도는 위치와 함께 올라온 작업을 그대로 보관한다. 벽이나 배전함이 다시 칠해진 뒤에도 무엇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남는다. 피드에서는 지금 각 도시에서 올라오는 작업을 볼 수 있다.

출처: Grimsby Telegraph, 2026년 7월 30일.

원문 보기Grimsby Tele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