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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초크 아트 페스티벌, 6월 6~7일 개최
6월 6~7일 거리에서 그림의 제작 과정을 만난다
제24회 덴버 초크 아트 페스티벌이 2026년 6월 6일과 7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미국 덴버의 골든 트라이앵글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릭트에서 열린다. Westword 보도에 따르면 체리아츠(CherryArts)가 선보이는 무료 행사에는 성인 작가와 학생을 포함해 총 232명이 참여한다. 학생 약 40명은 유스 챌린지 9개 팀으로 나선다.
행사 구역이 속한 지구는 스피어 불러바드, 콜팩스 애비뉴, 링컨 스트리트로 둘러싸여 있다. 기사에서 안내한 가까운 주소는 123 W. 12th Avenue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찾을 수 있는 행사로, 완성작뿐 아니라 작가가 색을 쌓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 디렉터 르네 오티스(Renee Ortiz)는 이틀 모두 방문할 것을 권한다. 토요일에는 밑그림과 초기 채색을, 일요일에는 세부 표현이 더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벽화 한 점의 위치를 찾아가는 관람과 달리, 이 축제에서는 같은 자리로 돌아왔을 때 달라진 그림 자체가 관람의 이유가 된다.
6월 5일 전야 행사는 작가의 작품 판매를 돕는다
새로 마련되는 전야 행사 ‘Party Before the Pavement’는 6월 5일 오후 4~7시, 13번가와 배넉 스트리트 인근 축제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푸드트럭, 음료, 라이브 음악, 작가들의 작품 판매와 거리 화가의 시연이 예정돼 있다.
오티스는 참여 작가들이 주말의 초크 작업에 보수 없이 시간을 내지만, 상당수는 작품 판매로 생계를 이어 간다고 Westword에 설명했다. 전야 행사는 이들이 바닥에 남길 일시적인 그림과 별개로 다른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예술을 무료로 접하는 경험 뒤에 작가의 노동이 있음을 보여 준다. 방문객에게는 제작 과정을 구경하는 시간과 판매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이 각각 마련된다.
공동 모자이크는 관람객에게도 제작을 맡긴다
2026년 행사에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콜로라도주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모자이크가 포함된다. 초청 작가 랜스 레버(Lance Leber)의 도안을 수백 개 구역으로 나누고, 방문객이 주말 동안 색을 채우는 방식이다. 콜로라도주 부지사 다이앤 프리마베라(Dianne Primavera)가 첫 구역을 채울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행사에 앞서 내려받을 수 있는 색칠용 도안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장에 완성작을 보러 가는 데서 더 나아가, 정해진 공동 작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는 셈이다.
행사 초기부터 함께한 아티스트 디렉터 마이클 리거(Michael Rieger)에 따르면 작가들에게 지급할 초크는 3,320개다. 숙련 작가 일부는 필요한 색을 따로 가져오며, 현장에서는 초크 교환과 원가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같은 재료를 얼마나 덜어 내고 어디에 쌓는지 살펴보면 이미지뿐 아니라 손의 움직임도 관람 대상이 된다.
이틀의 변화와 일요일 투표를 함께 살펴본다
관람 일정은 토요일의 시작 단계와 일요일의 마무리 단계를 연결해 잡을 수 있다. 오티스에 따르면 관객상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투표는 6월 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종료 시간인 오후 8시와 투표 마감은 다르다. 작가들은 작업 중 관람객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오티스는 전했다.
축제는 2020년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2021년 체리 크리크를 거쳐 2022년 현재 장소로 옮겼다. 리거는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작가와 관객, 무대가 쓸 공간이 넓어졌다고 설명한다. 주변 박물관 부지로 활동을 넓힌 2025년의 방식도 2026년에 이어질 예정이다.
거리 미술을 기록하는 관점에서는 최종 사진과 제작 중 사진을 함께 남길 만하다. 영구적인 벽화와 달리 이번 관람의 핵심은 정해진 주말에 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만남이다. 다른 공공미술을 찾는 동선은 Wallscape 지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출처: West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