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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런 라이스 벽화, 아스널 홈구장 인근에 등장

2026년 9월 6일 오후 11:460

라이스의 아스널 경력이 거리의 벽화로 옮겨졌다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를 기리는 벽화가 영국 런던 홀로웨이 로드에 등장했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작품은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가까이에 있으며, 뮤럴 리퍼블릭이 디자인했다. 2026년 9월 6일 기준으로 전해진 소식으로, 아스널과 첼시의 맞대결을 앞둔 시점에 라이스의 구단 경력을 조명한다.

이 벽화는 경기장 안에서 쌓인 선수의 기록을 거리의 장소와 연결한다. 축구를 보러 가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선수를 다른 공간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고, 벽화를 따라 걷는 사람에게는 주변 구단과 지역의 관계를 살펴볼 단서가 된다. 작품을 이해할 때 선수의 이름과 함께 홀로웨이 로드라는 위치를 기억할 이유다.

이적과 우승의 기록이 기념의 배경이다

라이스가 아스널에서 쌓은 경기 출전과 우승 경력이 이번 기념의 배경이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라이스가 2023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이적료 1억 파운드에 아스널로 옮겼으며, 이후 공식전 161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라이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직전 시즌 22년 만에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정상에 올랐고, 라이스도 자신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벽화는 이러한 경력을 경기장 밖에 남기는 기념물로 읽을 수 있다. 한 선수의 얼굴을 보는 일에 그치지 않고, 구단이 어떤 시기를 기억하려 하는지 함께 살펴보게 한다.

다만 벽화의 공개가 곧 선수의 경력 전체를 정리한다는 뜻은 아니다. 첼시전을 앞둔 현역 선수의 활약을 기리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이미 끝난 시대를 추모하는 기념물과는 다른 시간성을 갖는다.

톱스 카드 컬렉션과 연결된 작품이다

이번 벽화는 라이스를 향한 헌사인 동시에 톱스의 프리미어리그 카드 컬렉션을 기념하는 작업이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톱스 플래그십 프리미어리그 컬렉션에 라이스의 ‘골드 라이언’ 카드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맡은 뮤럴 리퍼블릭, 작품의 대상인 라이스, 카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톱스가 이 작업의 맥락을 이룬다.

거리 미술을 기록할 때는 이러한 상업적 배경도 작품 정보의 일부로 남길 필요가 있다. 선수 기념이라는 의미와 수집용 카드 홍보라는 목적이 한 벽화에 겹쳐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함께 알면 지역 팬이 자발적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단정하거나, 선수의 인물화라는 설명만으로 작품의 성격을 좁히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관점도 두 갈래로 열린다. 축구 팬은 라이스의 아스널 경력에 주목할 수 있고, 공공장소의 이미지를 살피는 관람객은 스포츠와 수집 문화가 거리에서 만나는 방식에 관심을 둘 수 있다.

방문 기준점은 홀로웨이 로드와 홈구장이다

벽화를 찾아갈 때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정보는 홀로웨이 로드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인근이라는 설명이다. 이브닝 스탠더드 보도에는 상세 번지나 건물명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만으로 벽화의 정확한 지점까지 확인했다고 볼 수는 없다. 방문 전 실제 위치를 더 확인하는 편이 좋다.

공개 기간과 관람 시간도 확인된 정보가 없다. 장기 보존 작품이라고 가정해 일정을 짜기보다는, 방문 시점에도 작품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진이나 위치를 기록할 때는 작품명뿐 아니라 디자인 주체와 톱스 카드 컬렉션과의 관계도 함께 적으면 다른 관람객에게 도움이 된다.

라이스 벽화는 구단의 기록, 상업적 기획, 경기장 주변의 장소가 겹치는 사례다. 주변의 다른 벽화도 함께 살펴보려면 Wallscape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Evening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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